지난글 가계부 쓰는 방법 (4)의 마지막 사례에서 보았듯이 대출이 발생하면서, '부채비율'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 역시 '빚지는 것'에 대한 부정적 느낌은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레이씨의 아버지는 공직에 계셔서 월급salary 에 부침이 없었고, 엄마는 크게 과소비하지 않고 아껴쓰시면서 흑자 재정을 일구어 나가셨기 때문에 특별히 대출없이 차근히 자산을 일구셨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나의 초딩시절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있었고 부동산의 대세 상승기가 있었다. 내가 자라면서 부모님의 사랑보다 공부를 위한 자금이 더 필요해졌을 때, 언젠가 억울하다는 듯이 엄마에게 질문한 적이 있었다. "엄마, 엄마, 옛날에 투자에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